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반기 한국어교실 운영

2017-04-27 10:44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 정규과정 학습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 전 평가를 실시해 한국어 수준별로 배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교실 1단계, 3단계는 올해 2월부터 시작하여 6월 23일까지 센터 교육장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50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말반 3단계는 3월부터 시작하여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34회기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심화과정 시험대비반(TOPIKⅡ)은 3월부터 시작하여 7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30회기에 걸쳐 6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특별과정인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말 우리글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37회기에 걸쳐 총 74시간동안 진행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김모씨는“한국의 전래동화를 읽고 모국의 전래동화와 비교하며 감상문을 쓰거나 동시 등을 직접 써보면서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어 공부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공부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체험 등 국내적응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별과정 개설예정인 문법 및 쓰기 과정은 다가오는 다음달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50회기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으로 현재 교육생 접수 중에 있다.

센터 관계자는“결혼이민자 한국생활 조기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목적으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교실 운영과 동반자녀에 대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교육생의 편의를 최대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교실 접수는 연중이며 문의는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