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美 상반기 쏘나타 뉴라이즈 출시"

2017-04-26 15:02

쏘나타 뉴라이즈[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는 26일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뉴라이즈 출시를 통해 중형세단 회복과 인센티브를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용 IR담당 상무는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주력차급인 승용차 수요감소 심화와 SUV 성장률 증가로 전반적으로 판매 약세를 보였다”며 “인센티브도 24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는 신차 쏘나타 뉴라이즈 투입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 상무는 “쏘나타 뉴라이즈를 상반기 내 미국에서 출시하고 인센티브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며 “제네시스 G80 등 신차 판매로 장기적인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관련 “초기보다 다소 약화됐으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