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개업소 '강남3구'에 23% 몰려…"중개보수 높아 매력"
2017-04-26 07:32
강남구 2천294곳으로 서울지역 최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공인중개업소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내 영업 중인 공인중개업소는 총 2만3520개로, 이 가운데 9.75%인 2294개가 강남구에 자리 잡고 있었다.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가 1674개, 서초구가 1436개를 기록하며, 집값이 비싼 강남 3구가 공인중개업소 수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강남권에서는 강서구의 공인중개업소 수가 1284개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평구(1115개)와 마포구(1110개), 관악구(184개)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에서 공인중개업소가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로 531개에 그쳤다. 금천구(546개)와 중구(568개), 종로구(568개)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