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업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고객 몰이에 나섰다.

◆ 레고 프렌즈 친구들과 만들어가는 파티 이야기
  레고코리아가 어린이 대상 참여 프로그램인 ‘레고 프렌즈, 스테파니의 집에 놀러와’ 행사를 오는 8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주요 마트와 복합 쇼핑몰 등에서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고 프렌즈 스테파니의 집에 놀러와’ 행사는 올해 레고 프렌즈 신제품 ‘스테파니의 집’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해당 제품은 레고 프렌즈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인 스테파니가 부모님과 함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이야기를 담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정교한 소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제품을 본떠 아이들의 눈높이 크기에 맞춘 크기의 ‘스테파니의 집’을 부스로 제작해 실제 스테파니가 사는 집에 놀러 가는 듯한 경험 속에서 5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레고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테파니의 집’ 부스에서는 레고 프렌즈의 배경인 가상의 도시 하트레이크 시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캐릭터 스토리와 레고 디오라마를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스스로 레고 프렌즈 제품을 조립해보는 브릭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손오공, 팽이를 발사체로 한 슈팅 메카니멀 3종 출시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팽이’를 발사체로 한 슈팅 메카니멀 푸킨, 트렘, 볼카를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 3종은 터닝메카드W 시즌2의 주요 캐릭터들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호박 귀신 ‘푸킨’과 장난기 넘치는 그렘린 형태의 쌍둥이 메카니멀 ‘트렘’, 화산에 사는 팔콘(매)형태의 ‘볼카’다.

3종 모두 ‘팽이’를 발사체로 한 슈팅 메카니멀로 터닝카(미니카)의 태엽을 시계 방향으로 감은 뒤 메카드(카드)로 팝업시키면, 메카니멀(로봇)로 변신하는 순간 팽이가 발사돼 빠른 속도로 회전한다.

이와 더불어 손오공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손오공e샵’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터닝메카드W 단품 골라담기와 배틀박스로 구성된 세트는 3만8600원, 최강탑플레이트G 레볼루션 세트는 2만9800원이며 카봇 제품 구매 시 헬로카봇 큐브가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4월 한 달간 5만원 이상 구매 시 만원을 할인해 주는 할인쿠폰을 e숍 회원에게 모두 지급한다.

◆ 코딩로봇 ‘스마트퍼피’ 어린이날을 맞아 할인 판매
  IT전문 출판사 제이앤씨커뮤니티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딩로봇 ‘스마트퍼피’ 할인 판매한다. ‘스마트퍼피’는 초음파 센서와 블루투스를 탑재해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과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RC카 기능을 갖춘 스마트토이 제품이다.

코딩프로그램(스크래치 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작성한 코딩을 기반으로 움직임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서적과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하면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코딩 학습이 가능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20% 할인된 5만5000원(정가 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주문 건은 오는 27일 일괄 배송된다.

개발사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토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놀이와 코딩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용 드론 드로닉스의 개발사인 제이앤씨커뮤니티는 2006년 출판을 시작으로 ‘기초항공과학과 RC, 드론(저자 이재우)’, ‘3D 프린팅바이블(저자 인텔리코리아)’ 등 200여 종의 도서를 출간한 정보기술(IT) 교육전문 출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