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펼쳐

2017-04-12 14:15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와 (사)고향주부모임은 12일 서울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한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쌀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쌀 소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우리 농산물로 만든 밥버거 1000개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에 걸쳐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캠페인이 우리 쌀 애용으로 확산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