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러썸, 4인 4색 매력들 (인터뷰⑤)

2017-04-07 00:05

그룹 엠블러썸 [사진=프리미엄 패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인그룹 엠블러썸(Mblossom-송유진, 신태욱, 김수빈, 윤태경)이 서로의 매력과 더불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엠블러썸은 최근 서울 강서구 프리미엄패스 사옥에서 ‘아주경제’와 데뷔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의 매력을 이야기 해달라는 요구에 먼저 송유진은 막내 윤태경에게 “태경이이ㅡ 매력은 겉으로 볼 땐 남자답고 사납고 차가울 것 같지만, 구수하다”라고 웃으며 “문자를 보내면 애교가 넘친다. 막내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있다. 아마 팬 분들이 보시면 태경이에게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윤태경은 맏형 신태욱에게 “형과 함께 다니면 잘생겨서 어깨가 으쓱한다”면서도 “잘 삐친다. 생긴 건 묵직한데 굉장히 섬세하다. 일단 나이는 제일 맏형이다 보니 잘 챙겨준다”며 너스레를 떨며 칭찬도 덧붙였다.

맏형 신태욱은 김수빈에게 “수빈이는 노래를 정말 잘한다. 보통 그룹에 메인보컬이라고 하면 하이라이트 양요섭 선배님, 슈퍼주니어 규현 선배님 등이 있는데 그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만큼 잘 할 수 있다”며 “또 아재 개그도 굉장히 잘한다. 처음엔 좀 이해 안 되다가도 어느 순간 수빈이의 아재 개그에 중독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수빈은 리더 송유진에게 “저랑 유진이 형이랑 한 살 차이다. 그런데도 한참 형인 것 같다. 인격적으로나 실력으로나 배울 게 많다”며 “또 팀원들에게 많이 희생한다. 자기 자신보다 멤버들에게 늘 신경 써준다. 그게 눈에 보일 정도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엠블러썸은 ‘Music’의 M과 ‘피어나다’라는 뜻의 ‘Blossom’이 합성된 뜻으로, 음악으로 피어나겠다는 포부를 가진 댄스 보컬그룹으로, 데뷔 앨범 ‘PLAY’ 전곡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만들었다. 타이틀곡 ‘헤이즐넛’은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직설적이고 대담하게 어필하는 곡으로, 펑키한 리듬에 소울풀한 보컬과 자극적인 가삿말들로 이뤄진 댄스곡이다.

엠블러썸은 데뷔 앨범 ‘PLAY’를 국내에서 발표한 뒤 4월 7일 부터 약 3개월간 일본 현지에서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치고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