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러썸 “우리팀 강점? 모두 군필자…음반기획, 안무 구성까지 모두 직접 해” (인터뷰②)

2017-04-04 07:00

그룹 엠블러썸 [사진=프리미엄 패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인그룹 엠블러썸(Mblossom-송유진, 신태욱, 김수빈, 윤태경)이 다른 그룹들과의 강점 및 차별점을 언급했다.

엠블러썸은 최근 서울 강서구 프리미엄패스 사옥에서 ‘아주경제’와 데뷔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다른 그룹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멤버 신태욱은 “모두 군필자다”라면서 “우리는 음악, 춤, 제작까지 모두 다하는 그룹이다. 아이돌이라기보다는 아티스트 그룹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앨범 기획에서 제작, 안무 구성까지 모두 ‘자체’로 해결하는 엠블러썸. 어려운 점도 분명 있었을 터. 송유진은 “정말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 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이번 데뷔 앨범이 굉장히 급하게 만들어진 앨범이다. 준비 기간도 너무 짧았던 게 흠이었다”면서 “우리 팀이 만난지 얼마 안됐고, 반년 만에 결성 돼 데뷔한 그룹이다. 그래서 멤버들끼리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은 많이 화합했다. 서로 마음이 잘 맞다”고 전하며 팀웍을 강조했다.

한편 엠블러썸은 ‘Music’의 M과 ‘피어나다’라는 뜻의 ‘Blossom’이 합성된 뜻으로, 음악으로 피어나겠다는 포부를 가진 댄스 보컬그룹으로, 데뷔 앨범 ‘PLAY’ 전곡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만들었다. 타이틀곡 ‘헤이즐넛’은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직설적이고 대담하게 어필하는 곡으로, 펑키한 리듬에 소울풀한 보컬과 자극적인 가삿말들로 이뤄진 댄스곡이다.

엠블러썸은 데뷔 앨범 ‘PLAY’를 국내에서 발표한 뒤 4월 7일 일본으로 건너가 약 3개월간 일본 현지에서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그룹 엠블러썸 “우리팀 강점? 모두 군필자…음반기획, 안무 구성까지 모두 직접 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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