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렉스워시’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

2017-03-30 11:00

                                          플렉스워시[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세탁기 ‘플렉스워시’가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한인간공학회는 플렉스워시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체 공학 분석을 적용했다고 평가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결합한 3도어 올인원 제품이다.

사용이 잦은 소형 사이즈의 ‘콤팩트워시’를 상부에 배치해 사용자가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하부의 ‘애드워시’ 전면 도어에는 별도의 창인 ‘애드윈도우’가 있어 세탁 과정 중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추가 세제나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어 세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세탁 진행 과정 일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해 제품 스스로 원격 기기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다.

계절 및 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하고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줘 편의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2017년 인간공학 디자인상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제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