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 추진…사채권자 설득에 총력
2017-03-27 07:4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사채권자 집회, 설득 등을 통해 채무조정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채무조정을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집회에 앞서 대우조선은 개인채권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사무직 부·차장급 간부 20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쳤으며, 내부 교육이 마무리되면 개별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선수금이 급감했고, 소난골 드릴십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돼왔다.
이에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 23일 채무조정을 전제로 추가 유동성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채무조정을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집회에 앞서 대우조선은 개인채권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사무직 부·차장급 간부 20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쳤으며, 내부 교육이 마무리되면 개별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선수금이 급감했고, 소난골 드릴십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돼왔다.
이에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 23일 채무조정을 전제로 추가 유동성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