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뉴스를 추천해주는 시스템 ‘AiRS(에어스)’를 로그인 기반의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AiRS는 이용자의 관심사, 콘텐츠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이에 따른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MY피드와 네이버TV에 이어, 올 2월 모바일 메인 '뉴스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AiRS 추천 뉴스’ 베타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AiRS 추천 뉴스’는 이전까지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이용자에게 제공되었으나, 이달 23일부터 로그인 기반의 전 이용자 대상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안정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AiRS 추천 뉴스'는 적용 대상을 확대한 만큼 베타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알고리즘을 개선해갈 계획이다.

한편 ‘AiRS 추천 뉴스’는 이달 말 '스포츠판'에 일부 적용돼, 이용자들이 각자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구단, 선수 등에 따라 관련된 뉴스를 더욱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