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서문시장서 대권 출마…"정의로운 대통령 되겠다"
2017-03-18 15:41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5·9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지사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정권의 교체도, 정치의 교체도, 세대의 교체도 아니다"며 "그것은 바로 리더십의 교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서민들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아는 서민 대통령만이 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중국에 대한 단호한 대응도 예고했다. 홍 지사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북핵 사태에 대한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안부 문제도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효"라고 선언하고 "위안부는 합의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역사다. 10억 엔이 아니라 10조 엔을 준다 해도 돈으로 거래할 수 없는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