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 실시

2017-03-14 14:1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소장 이진수)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의 자립경영 역량강화를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13일,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베어스타운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강소농 기본교육 수료자 대상으로 13일에 농업경영체 경영분석을 통한 비전과 단기목표 설정방법을 교육하고, 14일은 마스터플랜 설정과 목표실행을 위한 비용절감 ․ 품질향상, 고객확대 ․ 가치향상 등 5개 분야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농가경영 실행보고서 작성기법 교육과 향후 강소농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학습모임체를 구성해 운영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강모씨는 “이제 농업인들도 경영주이기 때문에 재배기술에만 치중했던 반면, 다소 소홀하였던 농장경영 관리 및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계획적으로 농장경영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김애경 농업지원과장은 "이제 농업은 창조적 농업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관련 기업은 물론 소비자와 상생할 준비를 하며,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들을 적극 육성하여 농업경제를 견고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로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