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신학기 캠퍼스룩은 '청바지' 가 평정"
2017-03-13 18:0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신학기를 맞이한 대학생 사이에서 데님으로 불리는 ‘청바지’가 캠퍼스룩의 대명사로 우뚝 섰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청바지 판매는 28.7% 늘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임점택 영스트리트패션 팀장은 "올해는 신학기 패션으로 원피스, 항공점퍼 등과 같은 매년 인기 아이템 판매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청바지를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인기로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청바지 인기 브랜드와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에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형을 고려해 일자형, 슬림형, 부츠컷형 등 다양한 핏(fit)과 찢어짐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들이 출시되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청바지 유명 브랜드 '게스'도 지난 달 말 '수지 데님' 청바지를 5가지의 각각 다른 핏(fit)으로 선보였다.
또한 '데님' 출시와 '수지' 화보집을 함께 공개해 올해 '청바지' 시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전점 게스 매장은 17일 일제히 '수지 데님'을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개최한다.49,000원 특가 데님 한정 판매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