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은행과 최고의 팀워크 자신있다"
2017-03-07 13:56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7일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위 은행장을 옆에서 잘 지켜봐왔기 때문에 앞으로 최상의 팀워크를 선보일 자신이 있다"며 "맏형인 은행을 중심으로, 카드가 잘 보필해 신한금융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 사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이임식 후에 임 사장의 취임식이 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디지털 환경에서 최우선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퍼스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또 "경제성장률 둔화와 소비침체로 카드사의 2가지 중심축인 가맹점 수수료와 금융부문이 모두 흔들리고 있다"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