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종교계 자살 예방위해 손 맞잡아!
2017-03-02 16:5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일 관내 종교계와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양 시장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기독교 연합회 강문종 목사, 대한불교 조계종 금강정사 동일스님, 천주교 철산성당 강정근 마티아 신부와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종교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2015년 광명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평균 26.5명, 경기도 평균 25.3명보다 낮은 수치지만 , OECD 평균12.5명보다는 1.8배 정도 높다.
이날 협약은 광명시와 종교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증진 ∆자살 위험군 발굴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기타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질환 인식개선 등에 대해 상호지원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또 3개 종교단체는 예배, 법회, 미사 등을 통해 생명사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교육 등을 통해 생명존중문화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