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여성비전센터가 출산 전후 산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임신·출산·육아 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과정은 3월 말부터 5월까지 1일 4시간 총 180시간으로 운영되며, 임산부 및 출산맘 체조, 태교, 모유수유, 섭생 및 정서지원, 영아발달단계, 베이비마사지, 이유식조리, 놀이법, 질병관리 등의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등의 전문자격 소지 ∆상담학, 교육학, 복지학 등의 전공 ∆산후관리사 등의 인접분야에 숙련된 업무경험이 있는 자로, 임신, 출산 및 육아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재취업 희망 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시간제 일자리를 알선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출산과 육아 경험을 업무에 활용해 재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