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 촛불집회 25일 개최...200만명 넘을까?
2017-02-24 11:25
특검연장 촉구 48시간 비상행동 돌입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특검 연장 여부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 대규모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25일을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전국 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2017 민중총궐기'를 진행한 뒤 5시부터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퇴진행동은 또 3월 1일에는 18초 촛불집회를 4일에는 19차 촛불집회를 각각 개최해 박근혜 탄핵과 구속을 촉구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국회에서의 특검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됨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한 연장을 승인하도록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25일 17차 촛불집회에 맞서 서울광장 등에서는 대규모 태극기 집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