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연장 촉구 48시간 비상행동

2017-02-23 13:45
24일 1박2일 대행진 돌입해 25일 민중총궐기에 합류

특검연장을 위한 비상행동이 23일부터 시작됐다.


23일 국회에서 특검연장 위한 여야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이제 공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도 넘어왔다. 특검연장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이 48시간 비상행동에 나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탄핵과 구속! 특검 연장! 48시간 비상행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2시 30분부터 탄핵 올레에 들어가 오후 5시에는 서울의 주요 거점에서 퇴근 캠페인을 벌이고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퇴진행동은 내일 아침에도 출근 선전전과 함께 수도권의 각 지하철 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서울 도심에서도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오후 7시에는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 주제로 2차 1박 2일 대행진에 나선다고 퇴진행동은 밝혔다.

1박 2일 대행진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7차 촛불집회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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