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봄 맞이 침구·식기 시장 들썩!
2017-02-23 16:1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주부들로 침구 및 식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차렵이불과 같은 간절기 침구 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관련 매출이 46.4% 신장했다.
이에 대해 이은정 홈패션 파트리더는 "최근 셀프 집 꾸미기 등 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주부 고객들이 더욱 많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올해는 예년보다 홈패션 할인 행사를 조금 앞당겨 진행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은 해바라기나 수국과 같은 화려한 꽃이 그려진 보타닉 가든 테라스 4인조 커피잔을 새롭게 선보였고, 자크라디, 덴비 등도 은은한 에머랄드 색을 띄는 접시 세트를 내놓았다. 그 결과 지난 일주일간 이 백화점 식기 상품 매출도 8.1%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침구, 식기를 찾는 주부들이 많아지자 관련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도 강화되고 있다.
할인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침구 전문 브랜드 알레르망의 로리사 차렵패드 세트를 포함해 자미온 듀퐁 카펫, 소프라움 구스차렵이불, 스위트홈 쿠션을 최대 50% 할인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 덴비, 자크라디도 한정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상민 수석 바이어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는 침구나 식기 판매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올해는 관련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예년보다 더욱 길게 진행할 예정이며 할인율도 대폭 키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