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견(예비)기업 특화 'KDB파트너스 통장' 출시

2017-02-23 11:25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 첫번째)이 23일 'KDB파트너스 통장' 출시를 기념해 본점 영업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산업은행은 23일 중견(예비)기업 대상 정책 지원을 위한 예금상품인 'KDB파트너스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DB파트너스 통장은 중견(예비)기업 특화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이다. 중견(예비)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 Inn-biz 인증기업 등에 우대금리 및 기업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잔액구간별로 3억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1.1%, 3억원 초과에 대해 최고 연 0.9%(우대금리 0.7% 적용, 세전)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체 수수료 면제 대상은 신규고객(예금 최초 개설일로부터 3개월) 및 우수실적 고객(전월 평잔 1억원 이상) 등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로 중견(예비)기업 대상 자금 공급에 더해 여유자금 운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중견(예비)기업 대상 여.수신 양방향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