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안희정 발언에“노무현은 가족범죄 자살로 덮어 범인은익죄”

2017-02-20 16:44

안희정 발언 논란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안희정 충남지사 발언 논란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안희정 발언 논란에 대해 “안희정 ‘즉문즉답’은 논란이 일면 수시로 말을 바뀌는 ‘즉문논답’이다”라며 “비판 논조 몇 개에 소신을 바꾼다면 문재인 정계은퇴 번복보다 비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 발언 논란에 대해 “노무현은 가족범죄를 자살로 덮어 범인은익죄에 가깝고 DJ 햇빛정책은 평화주의로 위장된 전쟁주의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9일 부산대에서 있은 '즉문즉답' 행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겠지만 결국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