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차기회장에, 6대 회장 역임한 성명기 대표 ‘추대’

2017-02-09 08:05

이노비즈협회 차기 회장에 추대된 성명기 대표.[사진= 이노비즈협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차례 차기회장 추대에 실패했던 이노비즈협회장 자리에 6대 회장직을 지냈던 성명기 대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9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임시이사회 개최를 통해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를 추대했다.

이날 차기회장 후보에는 성명기 대표와 함께 유인목 테크노빌리지 대표가 올라,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성 대표는 전임 회장직을 지냈던 인물로, 자동제어기기 제조 전문기업인 여의시스템을 1991년 설립, 20여년간 운영해왔다.

성 대표는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총회를 통해 제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렇게 될 경우 처음으로 전임 회장이 다시 협회장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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