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선·개헌,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
2017-02-08 16:26
촛불집회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대통령 선거와 개헌은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한반도평화재단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경제포럼에 참석해 "올해는 위기와 기회를 앞에 두고 중요한 선택을 해야 되는 대한민국 역사의 변곡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또 "100일 넘게 광장에서 많은 국민이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은 위정자에 대해 경고를 한 게 2016년"이라며 "국민은 분노를 넘어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