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정세균 조찬 회동…李 "3총리 모임 추진 가능"
2023-12-26 16:22
"민주당 안팎 문제 솔직한 의견 공유"
이낙연·정세균 두 전직 국무총리가 26일 회동을 갖고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총리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두 전직 총리가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찬을 겸해 1시간 동안 만났다"며 "두 사람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오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회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