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문재인 독주? 안희정, 盧 때처럼 극적인 드라마 만들 수도"
2017-02-03 11:59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엄수된 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안희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엎을 수도 있다"며 당내 경선 흥행 몰이에 나섰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의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극적인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자가 '당 구조상 가능한가. 온라인 당원 대부분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꼭 그렇지 않다. 2002년 친노(친노무현) 시절부터 보면 그때는 문 후보가 없었을 때로, 온라인 당원들이 선천적인 친문(친문재인)은 아니었다"며 "그들이 안 후보를 특별히 비토(veto)할 이유가 없다. 우리 당 결정을 일부 네티즌이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당의 결정을 일부 네티즌들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고 본다"며 "상당히 민주당의 대선 게임이 재밌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의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극적인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자가 '당 구조상 가능한가. 온라인 당원 대부분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꼭 그렇지 않다. 2002년 친노(친노무현) 시절부터 보면 그때는 문 후보가 없었을 때로, 온라인 당원들이 선천적인 친문(친문재인)은 아니었다"며 "그들이 안 후보를 특별히 비토(veto)할 이유가 없다. 우리 당 결정을 일부 네티즌이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