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리브 메이트' 서비스 활용도 높여
2017-01-31 09:0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B금융그룹과 LG유플러스는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 메이트'의 커뮤니티 금융 서비스 및 LG유플러스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포인트리 서비스 확대 △커뮤니티 금융 서비스 강화 △소비 매니저 서비스 업그레이드 △LG유플러스 연계 서비스 추가 등 4개 부문에 초첨을 맞춰 리브 메이트의 이용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리브 메이트의 포인트리 충전·출금·교환 등의 기본 서비스를 확대하고 포인트리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충전의 경우 KB국민카드의 체크카드 외에 KB국민은행 계좌로도 할 수 있으며, 출금도 기존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와 KB국민은행/KB증권/KB저축은행 계좌로 가능하다. 교환은 SSG머니와 항공 마일리지 외 페이코 포인트와 비트코인으로도 적립된 포인트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의 공동포인트 계좌인 모임통장과 커플통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메신저 서비스인 메이트 톡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포인트리를 적립, 활용하는 '용돈 보내기', '포인트 주고 받기' 기능에 재미요소를 가미해 '미션에 따른 포인트리 모으기', '가족간 미션 수행 후 용돈 주고 받기'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지출 내역 분석 등 스마트한 소비 관리 서비스인 '소비 매니저'의 기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소비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예산 관리 △개인화된 소비 패턴 가이드/리포트를 제시 △고객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할인/무료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연계 서비스를 한 층 강화해 리브 메이트 앱 로그인 한 번으로 LG유플러스의 비디오 포털을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리를 LG유플러스의 통신요금 납부는 물론 휴대전화 구매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금융사 포인트와 통신사 콘텐츠의 연계성을 높였다.
KB국민카드 정성호 디지털본부 전무는 "리브 메이트는 차별화된 모바일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포인트 기반의 다양한 금융 및 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