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수익·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 성장 필요"
2017-01-22 13:0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은 "'불확실성'과 '디지털'로 대표되는 올해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수익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 행장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경남은행을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만들기 위한 발표 및 토론을 펼쳤다.
손 행장은 "트럼프노믹스·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브렉시트 협상 본격화·금융위원회 금융개혁 5대 과제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울산 지역별 미래전략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진정성 있는 지역공헌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구삼조 경영기획본부장이 '지역기반'과 '내실경영'을 올해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주요 경영 방침과 전략 과제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