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국제건축가연맹,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협력 약속

2017-01-19 12:23
오는 9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개최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한종률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국제건축가연맹(UIA) 2017 서울 조직위원회는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는 전세계 124개 회원국을 보유한 UIA가 3년마다 여는 건축인들의 축제다. 건축 관계자 5000여명을 포함한 3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에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도시의 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는 '2011년 UIA 도쿄 총회'에서 싱가포르·멕시코시티와 경쟁해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서울의 단기간 고도성장’을 서울 주거문화 및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연계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