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시세 60~80% 수준' 행복주택 304가구 모집한다
2024-04-25 18:39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증금과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인 서울리츠 행복주택 300여 가구를 공급한다.
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6일 오후 2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가구, 예비입주자 18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다. 이동이 잦은 청년 등의 특성을 고려해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며,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가구 총 자산 3억45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달 20일과 8월 30일 발표하며,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