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맑음…낮부터 추위 풀려
2017-01-16 20:28
일교차 10도 안팎…건강관리 유의해야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화요일인 17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16일 당부했다.
독도와 울릉도에는 17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상적설량은 1∼5㎝,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로 춥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1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면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로 예측됐다. 동해안에서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