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프로축구연맹 총재 단독 입후보…16일 투표
2017-01-06 09:10
6일 축구계에 따르면 신문선 전 대표는 지난 2일 마감한 제11대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프로축구연맹은 제10대 수장을 맡은 권오갑 총재가 연임하지 않기로 하면서 최근 입후보자를 공모했다. 신 전 대표는 오는 16일 대의원 투표를 거쳐 제11대 프로축구연맹 총재에 오르게 된다.
투표는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회원사 등 대의원 23명의 찬반 투표로 열린다. 신문선 후보가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으면 총재로 당선된다.
신문선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낙마할 경우 권오갑 총재가 계속 총재직을 유지한다. 연맹의 정관에는 총재가 임기 만료 후라도 새 총재 선출 전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돼 있다.
2014년 성남 FC 대표이사를 역임한 신문선 후보는 현재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