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위증 의혹에 정청래 "묘한 청문회 광경 벌어질 듯…어쩔수없는 새누리당"

2016-12-19 07:35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최측근을 만났다는 보도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19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묘한 청문회 광경 벌어질듯> 청문위원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청문위원의 진실을 밝히는 보기드문 청문회가 될듯. 참 어쩔수없는 새누리당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8일 채널A는 이만희 의원이 청문회 전에 만난 사람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아닌 제3의 인물인 더블루K 직원 류씨라고 보도했다. 

류씨는 청문회 이틀전 이만희 의원을 찾아가 만나 최순실에 유리한 제보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류씨는 박헌영 전 과장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