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12일 첫 삽

2016-12-11 12:52
2019년까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클러스터로 조성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3시에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및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14년 3월 '제5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인천·대구와 함께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 1차지구로 선정됐으며, 작년 12월 지구지정 및 올해 9월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이 입주해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변환 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1조 원의 생산유발과 5천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측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 성과가 가시화될 시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