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강예원 “가장 무서운 선배는 김정태…어디로 튈지 모른다”

2016-11-30 15:59

'씬스틸러' 배우 강예원[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예원이 가장 무서운 선배로 김정태를 꼽았다.

11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씬 스틸러-드라마 전쟁’ 제작보고회에는 황인영 PD를 비롯해 방송인 박수홍, 정준하, 배우 이규한, 강예원, 김정태,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예원은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보물 같다. 누굴 지목하긴 어렵고 제일 무서운 분이 김정태 선배님이다. 어디로 튈지 몰라서 감당하기 어렵다. 나머지 배우들은 잘 맞춰주셔서 사실 저는 시합이라기보다는 배워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방진 생각인데 이겨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배워가는 느낌이다. 배우로서 영화나 드라마를 안 찍는 동안 ‘놀면 뭐해? 여기서 연기나 배우자’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사실 더 많은 걸 배워갈 것 같다. 더 나은 모습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예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리얼 연기 대결이다. 오는 12월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