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행자부 평가 '민원행정·행정제도 개선' 유공기관 선정
2016-11-29 09:35
행자부 평가 결과 동대문구는 경남 합천군, 경기 안양시, 전남 여수시, 충북 청주시와 함께 전국 시군구 중 5개 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다.
행자부는 정부3.0에 기반해 기관간 협업에 의한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민원인 폐업신고 때 세무서와 지자체를 각각 방문하던 것을 양 기관의 협력으로 한 곳만 찾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총 폐업건수 714건, 직권말소 197건, 지자체에서 세무서로 이송한 원스톱 70건 등으로 타기관의 모범이 됐다. 아울러 기관별 홈페이지, 동대문구 블로그, 전자게시대 등을 통해서 적극 홍보했다.
이외 △다문화가정 전입신고 및 체류지 변경신고 동시 접수·처리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사망자 안심상속 등 원스톱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평일에 민원처리가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여권 연장근무를 주 1회에서 5회로 확대했다. 민원 1회 방문 창구, 장애인OK 창구, 빠른(간편) 창구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내실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친절하고 청렴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