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2016-11-28 10:48

의정부시의회.[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올해 처으로 시행됐다.

초·중·고교생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기관으로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하고 인증을 부여해 진로체험의 질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증제에는 전국 1010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정부시의회 등 72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기관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고, 3년 간의 인증효력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시의회는 지난해부터 관내 중·고교생을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14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철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과의 참된 소통을 위한 열린 의회를 표방하고, 비회기 기간 뿐만 아니라 회기중이라도 일정에 맞춰 의회를 개방하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는 의회진로체험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