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로 구조
2016-11-27 10:5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로 구조해 눈길을 끈다.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대장 이건풍)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34분께 손님이 술에 취해 가게로 들어오자마자 쓰러졌다는 112 신고를 받은 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에서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백모(33)씨를 발견, 그 즉시 백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편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종만 경위 등은 “평소 직장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적절한 시기에 잘 활용해 골든타임을 지킬수 있어 다행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응급조치법을 잘 숙지해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