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MVP·2골' 메시, 챔피언스리그 셀틱전 평점 9.2

2016-11-24 08:20

[메시가 24일 열린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셀틱 암스트롱과 공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셀틱에 2-0으로 이겼다.

4승1패(승점12)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2무3패(승점2)에 그친 셀틱은 조별리그 통과가 좌절됐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1호, 92호골을 신고하며 제 기량을 발휘했다. 메시는 경기 후 MVP(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좋은 평가는 계속됐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메시에게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줬다.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 네이마르가 8.0점, 수아레즈가 7.1점을 받았고, 중앙 수비수 마스체라노 역시 7.7점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