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셀로나, 셀틱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2016-11-24 07:44

메시가 24일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2골을 넣으며 FC 바르셀로나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셀틱에 2-0으로 이겼다.

4승1패(승점12)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2무3패(승점2)에 그친 셀틱은 조별리그 통과가 좌절됐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1호, 92호골을 신고하며 제 기량을 발휘했다.

메시는 전반 24분 네이마르가 준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지배했다. 메시는 후반 11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안방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