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류독감 접경지역 내 집중방역, 확산방지에 총력
2016-11-21 23:0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지난 20일 산란계 1만5000마리를 키우는 백석읍의 한 양계농장에서 200여마리가 폐사했다며 AI 의심신고가 접수했다.
시는 21일 백석읍 홍죽천 인근에서 통행차량들을 방역소독하고 닭 1만5000 마리를 도살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란계 농장의 닭은 간이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검사 결과가 23일쯤 나온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대식(새누리, 양주1) 위원은 “최근 소비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취약 지역 점검 등 총력을 기울여 방역조치를 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하며, 예비비 등 예산지원 또한 차질 없이 진행토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