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오, 괌 10MW급 지열발전 사업 청신호

2016-11-15 16:5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넥스지오와 세안이엔씨가 이룬 국내 컨소시엄이 올해 괌 전력청(GPA)이 발주한 Renewable Energy Resource-Phase II사업에서 10MW급 지열발전 사업 제안으로 기술 평가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괌의 이번 사업은 총 60MW급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 5월 괌 전력청이 국제 입찰공고를 낸 것으로, Phase II 사업자는 내년 1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열 사업 부문은 계약 후 약 5년간 지열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향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윤운상 넥스지오 대표는 “약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괌 10MW급 지열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청정에너지 자립섬의 국제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