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홍콩서 외국인 기관투자가 대상 한국 금융시장 소개

2016-11-10 14:30

바나비 넬슨(Barnaby Nelson)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동북아지역 금융기관 영업본부장이 홍콩 기관투자가들에게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와 홍콩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본점에서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날은 한국에 투자하려는 현지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을 소개하는 행사다.

SC제일은행은 행사에 참가한 40여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내년 한국 거시경제 전망과 한국거래소 현황, 투자자 편의 제고를 위한 주요 제도 개정 내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와 한국 국고채 및 통안증권의 담보활용방안(Collateral Management) 등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바나비 넬슨(Barnaby Nelson) SC은행 동북아지역 금융기관 영업본부장은 "한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주요 관심대상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의 금융서비스와 연계해 홍콩을 포함한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기관투자가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