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둘토 문화 공연 살판뻘산대놀이 쇼케이스 진행

2016-11-09 16:27

[양주시설관리공단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1월 매둘토 문화공연『 살판뻘산대놀이』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양주시민을 위한 문화공연이라는 뜻으로 실시되는 매둘토 문화공연 브랜드로, 그동안 동물원, JK김동욱&거미빅콘서트, 어린이뮤지컬 피터팬 등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예술마당‘살판’의 쇼케이스 작품으로 양주지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를 모티브로 법고창신(法古創新)하여 현대인이 즐길 수 있는 현시대의 살판뻘산대놀이을 창착하고자 한다.

공연 작품인『살판뻘산대놀이』는 양주벌을 센발음으로 표현한 것으로써 양주별산대의 브랜드 가치를 해치지 않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창작을 한 작품임을 표현한 것이다. 또 뻘짓하다의‘뻘’을 의미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고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해학하는 이미지를 내비친다.

예술마당‘살판’은 양주별산대놀이 총 8과장(상좌, 팔목중, 샌님 등)을 4~5 과장으로 함축하여 지루함을 덜어내고 극의 탄력을 더해 관객호응을 일으키고, 소품과 탈 장식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이질감을 상쇄하고 친밀도를 높이는 공연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