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강동원 "'가려진 시간' 인간에 대한 영화"

2016-11-08 15:56

배우 강동원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동원과 신은수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제작 ㈜바른손이앤에이·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원은 “‘가려진 시간’은 판타지적인 색깔을 띠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휴머니즘에 관해 다루고 있다. 인간에 관한 영화라 생각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신은수는 “우리 영화는 가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많이들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고, 스태프 배우들과 열심히 찍었으니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