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 일렉트로닉 + 댄스 = 피터팬 컴플렉스
2016-11-07 09:54
비교불가한 탑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인천 단독공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에 한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그 19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비교불가한 탑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이다.
‘댄스’, ‘일렉트로닉’, ‘예술’ 등의 수식어로 대표되는 피터팬 컴플렉스는 2002년 데뷔한 이래 15년 동안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탑밴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2001년 <소요 록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이들은 1, 2집을 연이어 발표하며 모던록의 차세대 대표로 주목 받았으나, 2006년 3집 「I'm a Beautiful Man」발표 후 아날로그 신스 팝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들만의 개성 있는 음악을 창조해냈다.
지난 2012년에는 KBS탑밴드 시즌2를 통해서, 그들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편곡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어 2014년 영국의 대표 페스티벌인 리버풀시티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동시에 영국 런던 투어를 돌며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피터팬 컴플렉스는 각 멤버들의 장르를 초월한 콜라보레이션, 비주얼라이저 멤버 김인근 영입 등 진지하지만 허를 찌르는 상상력과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로 ‘현재진행형’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보컬 전지한의 감각적인 목소리와 자유로운 춤, 섬세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안정적인 라이브 연주는 다채로운 활동을 뒷받침 해주는 든든한 기반이다.
단독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11월에 발매되는 따끈한 새 신곡을 공개, 첫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밴드데이는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20%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