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작업실 기동 "어렸을 적 강타 닮은 꼴"
2016-10-25 15:5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옥탑방 작업실의 '기동'이 폭풍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40분, 옥탑방 작업실의 멤버 기동은 tvN '예능 인력소'에 출연해 감성 듀오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재치 넘치는 예능감을 펼쳤다.
조세호는 빛날이로 "지조가 위기감을 느낄 수 있다. 대기실에서 2시간 동안 계속 떠드는 친구"라고 옥탑방 작업실의 멤버 기동을 소개했다. 기동은 등장부터 수준급의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강렬하게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어렸을 적 강타 닮은 꼴이었다"며 과거 사진을 들고 나온 기동은 H.O.T의 원년 멤버인 토니에게 검증을 받았지만 부정적인 토니의 반응에 강타의 모창을 선보여 결국 토니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시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기동의 각오에 이수근은 "중국 광동어 가능하냐"며 다짜고짜 광동어로 말을 걸었지만 기동은 당황한 기색 없이 즉흥적으로 프리토킹을 이어가며 광동어 개인기의 원조인 이수근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동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깔끔한 외모를 가진 10년의 무명 인디신을 거친 2인조 뮤지션 듀오 옥탑방 작업실의 멤버다. 소녀시대 써니, 벤, 유성은 등 실력파 여성 보컬들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실력파 감성 듀오로 불리고 있지만 예능에서의 모습도 기대가 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