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박경림 '투박 자매', 남궁민 혼 빼놓은 활약은? (노래싸움-승부)
2016-10-21 00:0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어서옵SHOW’ 후속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 박슬기-박경림 ‘투박 자매’가 MC 남궁민의 혼을 쏙 빼놓는 대활약을 펼쳤다고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될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김광수, 손수희) 측은 예능감으로 무장한 ‘투박 자매’를 공개했다.
이날 박슬기는 자신이 준비하는 ‘에베레스트 스트레스 트위스트’를 선 공개하며 웃음의 포문을 열었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노래는 코믹한 가사를 통해 출연진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속풀이 송’이 될 것이라고 극찬 받은 것. ‘높아요 높아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나의 스트레스’로 시작되는 박슬기의 ‘뽕FEEL’ 가득한 노래에 MC 남궁민 마저 긴장감을 내려놓고 헛웃음을 짓고 말았다는 후문.
남궁민은 박슬기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혀를 내두르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진지함과 예능감을 오가는 박슬기의 ‘몰입 200%’ 무대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
박슬기의 활약만큼 ‘투박 자매’의 언니 박경림도 존재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도가니로 만들며 남궁민의 혼을 쏙 빼놓았다.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인 그는 ‘뿌잉뿌잉’ 동작을 취하는 등 지금껏 보지 못했던 깜찍-애교-청순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절정의 무대매너(?)로 한껏 달아올랐던 긴장감을 일시에 코믹마당으로 전환시키는 놀라운 재능을 발휘했다는 전언.
‘노래싸움-승부’는 베일에 싸여진 실력을 가진 비가수 연예인들이 참여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노래와 무대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은 상대의 기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상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1대 1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쫄깃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작진은 “’노래싸움-승부’는 生 리얼함을 그대로 담은 음악 서바이벌이다. 노래를 잘하는 연예인은 물론 노래를 잘하고 싶은 연예인까지 부담 없이 출연하여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선사하게 될 것이다”며 “‘노래도 스포츠다!’라는 슬로건만큼 스릴과 반전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 달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로,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