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노래싸움-승부' 시청률? 8회 안에 15% 넘을 것"…자신감

2016-10-13 10:48

'노래싸움-승부' 남궁민-이상민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남궁민이 MC를 맡은 ‘노래싸움-승부’의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 로비에서는 KBS 새 예능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목표하는 시청륭에 대한 질문에 이상민은 “음악 예능의 최고 시청률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다면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감독들의 시청률 공약을 만들어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전 사실 예능 시청률이 몇 퍼센트 나오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다른 드라마의 시청률을 오히려 더 잘 알고 있다”며 “처음 시작하고 어느 정도 자리잡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8회안에 15%를 적어도 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고 웃었다.

이내 “저는 드라마밖에 못봐서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저는 8회 안에 15% 넘는 걸로 이야기 하겠다”고 밀어부쳐 웃음을 자아냈다.

손수희PD는 “8회 안에 두 자릿수를 돌파하면 MC의 스페셜 무대를 보이겠다”고 공략을 내세워 남궁민을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노래실력과 끼를 무기로 연예인들이 3인 1조로 팀을 이뤄 최고의 승부사 감독의 지휘아래 노래로 싸우는 1대 1 듀엣 서바이벌 프로그램. 배우 남궁민이 MC를 맡았으며, 이상민, 정재형, 김형석 등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노래싸움-승부’는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