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라비안나이트’ 김준선과 콜라보 음원으로 가수 데뷔
2016-10-17 11:16
연기파 배우 이재용은 이번 김준선과의 신곡 ‘괜찮아-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게’ 를 통해 처음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곡은 김준선이 최근 발표한 트로트 ‘누나는 원자폭탄’ 앨범에 함께 수록됐다. 90년대슈퍼루키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준선과 한국의 대표적 씬스틸러 이재용의 합동 작업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김준선 작사·작곡의 ‘괜찮아-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는 가을 정서에 잘 어울리는 재즈풍 어덜트 컨템포러리 음악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자존심과 개인적 욕심을 다 버리고 죽을 만큼 달려온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기 자신에게 쓰는 ‘위로편지’ 같은 곡이다.
한편 김준선과 이재용은 오래전부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쌓아 온 사이다. 김준선은 올해 초 이재용에게 정식으로 콜라보를 제안했고, 이에 이재용이 격한 감동을 느끼며 바쁜 촬영스케줄 중에도 자신의 모든 소울을 담겠다는 마음으로 틈틈이 연습하고, 녹음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