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매니아마인드, 이노시뮬레이션과 MOU 체결
2016-10-12 14:3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육성기업인 매니아마인드가 지난 9월 20일 VR비즈니스 시장 개척과 국내 VR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상현실 기반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업체인 매니아마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시뮬레이션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매니아마인드의 콘텐츠 기술력을 결합하여 VR 체감형 상품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양 사는 스튜디오 오딘을 비롯한 국내 여러 VR 콘텐츠 업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및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선도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관련 시뮬레이터 기기와 이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는 "이노시물레이션과의 VR 플랫폼 기술협업을 통해 매니아마인드의 VR 콘텐츠를 훨씬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VR멀미현상이 현저하게 감소된다"며 “매니아마인드가 게임 콘텐츠를 넘어 VR 융합콘텐츠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한국의 VR 시장확대를 위해서 매니아마인드와 같이 유망한 콘텐츠 개발업체 등이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